Onizuka C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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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만화, 기억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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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학교의 학 따위는 머릿속에도 안 들어간 채로 일명 (불법) 만화방만 전전하던 시절, 이민 올 때까지 희한하게 한권 다 읽지도 않았는데 머릿속에 남은 만화 중 바로 GTO (Great Teacher Onizuka, 직역: '멋진 선생님 오니즈카') 가 있었는데. ....
....한번 만화책을 본 이후로 몇 년 후 미국에 이민을 와서도 유튜브로 찾아서 방영분을 보고 있는 저를 발견. ...줄거리가 다 생각은 안 나고 또 일본만화라 그런지 와전된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뭐 잘 만들어진 오프닝이라던가 감성 표현, 그리고 웃기는 장면이 기억에 남기는 하더라구요.
...단지 일본산이라는 점 외에도 역시 그러한 장르와 얽힌 상업성 때문인지, 한국의 여느 교육관련 매체들처럼 심도있게 뭐 청소년기의 이슈라던가 이러저러한 사회적 문제 등을 심도 있게 파고들어가기에는 부족한 감이 없지않아 있다, 그렇게까지 한다면 어차피 대중 어필 같은게 떨어졌을 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깡패나 양아치들의 묘사들을 개그화처럼 엄청 우화적으로;; 표현했다면 모를까 역시 실제로 그러한 아이들이 겪는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선.... EBS 프로그램을 봐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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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 하고. ....
몸무게만 60kg 넘어가지, 얼굴은 퉁퉁 부운데다 학교에선 은따 신세 성적은 하위권인데 머릿 속에 들은 건 양아치 따라하는 것밖에 없는 십대짜리 여자애보다 더 웃기는 존재가 있겠느냐만은;;;
어쨌든 만화 하나만은 잘 그려서, 참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제 인생 그 자체의 경우인것만 같습니다. 초등학교 때 하던 짓이 고등학교 때까지 통했으니; 물론 대학에 들어가고 어른이 된 이후엔 일단 살기 위해 일하랴 바빠서 어릴 때만큼 그림 그리기 같은 걸 아예 못하다시피 되긴 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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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오니즈카 같은 선생님이 되어서, 각종 집안사정 아니면 왕따로 인해 고민하거나 궁지에 빠진 학생들을 구출하면 멋지겠지만은
..역시 현실은 현실. 어저께만 해도 일하다 몰래 (?) NDVH (National Domestic Violence Hotline)의 'Ruth' AI한테 각종 질문 세례를 던지고 있었다죠. ..제가 이태까지 겪어왔던 일들 중에서 어떤 점들은 (예를 들어 제 엄마가 미국으로 이민하기 위해 취한 행동이라던가) 그래도 나도 성인이랍시고 이해는 가는데, 다른 점들은 역시 아니니까... 예를 들어 플로리다 지역에 얼마나 오래 머물 것이며 이런 ➡️ ( https://spacecoastdaily.com/category/mugshots/ )범죄자들이 모여 사는 여기 주민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바퀴벌레도 생존하려면 IQ가 수백배로 올라간다지만, 인간을 바퀴벌레로 보는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할리가 없고;;
....모르겠습니다. 옛날 예전엔 사이버펑크 (Cyberpunk) 장르에 빠진 나머지 공각기동대 아키라 영화를 비롯 각종 일본의 유해 매체와도 비슷한 B-Rank 영화만 수편을 아무 생각도 없이 보고 놀았는데. (*❗️19금/주의: 신야 츠카모토의 철남/Tetsuo: The Iron Man 혹은 가쿠류 이시의 Crazy Thunder Road 참조. 전자의 경우엔 감독이 마틴 스코시스의 영화에도 조연으로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그게 신기하게 좋은 의미에선 일본사에 대해 관심이 더 높아져서 어릴 때보단 좀 더 심도 있는 검색을 하게 됐다면, 나쁜 의미에선 역시 외국인 입장에서 왜색적인 물만 실컷 들이킨 결과니까.... 결국 자기 업보는 자기가 감당해햐 된다는 법륜스님 말씀이 딱 들어맞는 결과랄까요. ...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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