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로그인 회원가입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어른 동정녀 (female adult virgin) 의 고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별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6회   작성일Date 24-11-18 23:21

    본문

    어젯밤엔 개운하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귀마개를 장착했더니... 희한하게 머릿속에서 나오는 환청이 아닌가 하던 소리들이 좀 가라앉긴 하더군요. 그래서 마우스가드 + 플러그를 끼고 겨우 잠을 청할 수는 있었습니다. ..여자다 보니 아직도 (!) 길이가 긴; 플러그 때문에 고막이 좀 찔리듯이 아프긴 했지만요-.-


    ....


    .....지금까지 뒤에서 욕을 했으면 했지 속으로 여전히 '구리다' 고 여기는 곳에서 돈을 벌기 위해; 계속 '찌질' 대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역시 평생 왕따/히키코모리였던 사람하고 '정상 여자사람' 하고 보일듯 말듯 확연히 차이가 나듯이... 현실 속 특히 눈코뜰새없는 수준으로 페이스가 휙휙 넘어가는 현장에선 어쨌든 자기 자존심을 즈려밟거나 아예 바가지 속 긁어내는 수준으로 인격 없는 인간 행세를 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밖엔. 삼십대가 된 지금으로썬 이제 거의 생계나 다름없는 돈 문제가 얽혀 있을 수록 그렇습니다. ... 바로 이번 주 금요일이 제 월급일이긴 합니다만..... ..어쩌다 이런 상태까지 처하게 되버렸는지. ('꼴'이라는 단어는 의도적으로 피하겠습니다.)


    ....


    사실은, 제가 바로 몇 년 전, 성인이 된 이후에도 구직을 못한 채 부모한테 grounding을 당하면서 Deep Gore Tube에 드나들면서 본 이미지가 하필 어제 일하는 도중 갑자기 떠오르더군요.

    ....조금만 더 객관적으로 보면, 그런 생각이나 기억들은 100% 내 본성이라기보단 결국 현실 속 매체에서 접하게 된, 어쩌면 나와 물리적으로 동떨어진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가령 예를 들어... 1) 우크라인 군 남성의 성기를 거세한 뒤 살인하는 러시아 군 영상에 희열로 반응하던 댓글들이라던가 / 2)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떨어진 채 피를 흘리며 죽은 인도 여성이라던가 / 3) 기찻길에서 다리가 잘린 소년에게 괜찮냐고 말을 걸던 아저씨 4) 똑같이 머리뼈가 파열된 사고를 당한 피해자와 같은 현장에 있었던 동일인물 (?)


    .....아마도 그런 사이트에 일부러 들어가 자체 관음증자 (voyeur) 행위를 취하게 된 계기는..... 이미 전에 스토커 였기 때문이었다는 요소도 작용을 했겠지만, 아마 고등학생 때 'Maximum the Hormone'을 들으며 똑같은 강도의 사진들을 새아빠가 당시 지니고 있던 범죄학 책에서 본 게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네요. ...물론 구직을 못함 + 부모한테서 또 돈을 못 번다/일을 못 한다는 이유로 집에서 압력을 받으면서 아예 밖으로 나가지를 못했다는 점도 분명히 있었겠지만요.


    새아빠로 말할 것 같으면 10년 ROTC 미군 베테랑에 지금은 퇴직 군인으로... 퇴역한 후에도 뉴욕에서 살 무렵 감옥 보안관으로 일하다 저한테 같은 감옥 죄수들에게 bullying을 당한 어떤 범죄자가 어떻게 죽었는지 정말 그래픽하게 이야기를 해 주기도 하고... 언제는 또 교도소에서 누군가가 저를 향해 쓴 편지를 가져다 주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자기 아기를 죽이는 나쁜 부모들을 잡는 조사자나 가스통을 나르는 인부 일도 좀 했는데,



    ...정말x2 다 까놓고 얘기를 하자면, 사실은 제 친아빠조차도 거의 전역군인이었나 착각할 정도로 군직 중이었다는 식의 기억밖엘 나질 않는군요; ..한국이야 사정상 온 나라 남성들이 의무로 군직을 뛰어야 하건만, ......친아빠가 그 외에 다른 직업군에서 일했던 기억이 없다시피 하기도. ...


    .....


    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범죄자의 본질은 법륜스님이 설문하시는 내용을 토대로 보면, 특히 불교적인 관점에서 100% 악이라 규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


    물론, 범죄자들이 (저처럼) 어렸을 때 트라우마나 인생고를 겪었을 게 뻔하니까 감형해주자 라는 식의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인과관계에 의해 그런 부류들이 생긴다 라는 소리죠. 저도 그렇고요. ....엄청나게 구글 서치를 하고 나서야 제가 제 행동에 대해 왜 법적으로 처벌을 받지 못했는지 표면적으로나마 겨우 알아내긴 했다만;

     

    ....예를 들어, 단지 성적 충동을 해소하기 위해 7살배기 어린아이한테 머리빗 꼭지를 항문에 삽입하는 행위를 한다면, 그건 그만큼 뇌에 이상이 있거나 인격적으로 장애가 있거나... 어쨌든 나이에 비해 병적으로-.- 유치한 상태​ 라는 소리도 되겠네요. (......) 그래서 범죄자를 감옥에 보내거나 구형을 하는 법적 제도가 존재하는 것이겠고. ... 조두순 같은 경우에도, 씁쓸하지만 어떻게 보면 마찬가지가 되겠네요. 즉 그런 인물의 본성이 어쨌든 간에, 그냥 누가봐도 한국에서 사형은 안 될 지언정 그냥 무기징역 때려주고; 같은 범죄자 + 정신질환자들이 모이는 시설에 보내주면 될 것을, 괜히 같은 사건이 벌어졌던 동네에 다시 돌려보내주고.... 이건 어느 나라권에서 봐도 말도 안되는 '촌극'이나 다름없는 거죠.


    ..제 입장에선 차라리 그렇게 놓고 보는 게 현실적이기도 하고, 범죄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보고 알든 모르든 대놓고 냄비근성에 열불 올리다가 결국 다 까먹고 마는 식의 현상에 의존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사회에서 '좀 덜 큰 애기 (!)' 취급을 하는 편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지 않겠느냐.

    ...이거는 결국 제가 당해 봤기 때문에 그런 소리가 나오는 것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어쨌든 Deep Gore Tube와는 차 사고를 당한 동양인 여자애를 놀리는 댓글 / 길거리에서 죽어가는 또다른 동양인 여성 매춘부 영상이 올라온 걸 보고 바로 손절했기 때문에, .. 제가 하는 소리를 믿으실지 아닐지는 순전히 자기 기호요 선택이자 자유입니다.


    ....저도 여자 몸으로 태어나선; 그런 끔찍한 이야기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서 늘어놓는 게 안 걸리는 건 아니지만요.



    ....


    좀 더 법이나 제 사정에 연관된 얘기는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하에 천천히 해갈 예정입니다.... 아이폰으로 구글검색해서 찾아놓은 탭만 해도 아직도 2-30개가 넘거든요;



    ....어쨌든 이거밖에 할 얘기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3건 1 페이지
    • RSS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열람중
    별이
    조회 Hit 17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18
    별이 17 0 2024-11-18
    162
    별이
    조회 Hit 26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16
    별이 26 0 2024-11-16
    161
    별이
    조회 Hit 52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12
    별이 52 0 2024-11-12
    160
    하얀마음
    조회 Hit 71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10
    하얀마음 71 0 2024-11-10
    159
    별이
    조회 Hit 63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06
    별이 63 0 2024-11-06
    158
    여성징병제 댓글+ 2
    하얀마음
    조회 Hit 95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05
    하얀마음 95 0 2024-11-05
    157
    하얀마음
    조회 Hit 72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05
    하얀마음 72 0 2024-11-05
    156
    하얀마음
    조회 Hit 87    추천 2        작성일 Date 2024-11-04
    하얀마음 87 2 2024-11-04
    155
    추신. 댓글+ 3
    별이
    조회 Hit 78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04
    별이 78 0 2024-11-04
    154
    별이
    조회 Hit 79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04
    별이 79 0 2024-11-04
    153
    하얀마음
    조회 Hit 91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03
    하얀마음 91 0 2024-11-03
    152
    하얀마음
    조회 Hit 78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03
    하얀마음 78 0 2024-11-03
    151
    하얀마음
    조회 Hit 75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02
    하얀마음 75 0 2024-11-02
    150
    하얀마음
    조회 Hit 99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01
    하얀마음 99 0 2024-11-01
    149
    하얀마음
    조회 Hit 89    추천 0        작성일 Date 2024-11-01
    하얀마음 89 0 2024-11-01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