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지원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가능한가?>

-동료지원은 공통된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동등하고 지지적인 관계를 말한다. 정신질환은 고립, 낙인, 수치와 같은 치명적인 감정들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감정들을 없애는 하나의 방법은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회복한 유사한 경험을 가진 동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그들을 가치 있고 즐거운 삶들로 이끈다“ 본질적으로 동료지원은 정신건강 문제를 가졌었고 현재는 회복된 사람들의 참여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정신질환 문제를 가진 다른 사람들을 도와 그들의 삶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에 그들의 회복경험을 활용한다-

-고난과 상관없이 모든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경험들을 활용해 회복을 원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아 있는 희망’이라 불리는 어떤 것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알게 하는 여정-

   <이 훈련은 왜 필요한가?>

-‘회복으로 가는 일’에서는, 각자 본인의 경험에 대해서는 전문가라는 관점으로 항상 활동해 왔다. 동료지원활동가들은 회복 여정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나란히 걸으며 이러한 전문지식을 활용한다. 우리의 목적은 회복하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 사람들도 자신만의 여정을 걸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회복은 더 이상 특별한 소수에게만 허용되는 "추가된" 어떤 것이어서는 안 된다. '회복으로 가는 일'에서는, 회복이 모두에게 열려있는 기본적인 권리가 되어야 한다.-

<정신질환 당사자의 회복 지원을 위한 동료지원가 양성 학습매뉴얼> _ 26-28쪽

-Ron Coleman, Wiliam Ellis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