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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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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보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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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얀마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62회   작성일Date 24-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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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파도손 여러분. 저는 손경택이라고 합니다. 제가 정신보건법을 읽어보니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이 있더군요. 저는 15차례 입원하고 5년간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사람입니다. 부모님이 저를 정신병원에 가두셨죠. 저는 부모는 자식을 고소할 수 있어도 자식이 부모를 고소할 수 없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당연히 억울하게 정신병원에 부모가 자식을 입원시켰으면 자식은 부모를 고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1년에 입원당하는 환자수가 3만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법입원제도를 도입하기에는 국가의 역량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했던 직접 정액검사과정을 보거나 직접 정자들이 멀쩡한지 들여다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였습니다.

    대학병원과 제가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 다닐적에 수술도 받고 여러가지 검사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 번뇌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으니까요. 제가 예전에 대학병원들에 전화를 해었는데 삼성서울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많은 병원에 문의를 해보니 직접 검사실 참관은 불가능하다고 그러더군요. 심지어 저는 제 정자를 들여다보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정자수를 측정할 수 있는 현미경을 투룸에서 살때에 구입했었는데 제가 실패했습니다. 현미경은 버려졌구요. 박형근 교수님은 개인병원에 가서 부탁해 보라고 그러시더군요. 웰비뇨기과에 문의해 봤었는데 거기는 정자 동영상을 찍어준다고 하는데 세종시에 있더군요. 대전에 살던 제가 거기까지 가기엔 참 힘이 들었었죠. 그래서 못 갔습니다. ^^

    뭐 어차피 요즘에는 별로 신경 안 쓰고 삽니다.^^ 하지만 저는 그 대학병원의 관습이 바뀌어야 생각합니다. 별로 힘들지도 않은 것을 왜 안 해 주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고객이 원한다면 겸손하게 해주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부모님한테 불만이 많은 편입니다. 제가 열심히 공부한 책(올림피아드 수학의 지름길, 셈본, 경시해제, introduction to finanacial calculus, 수학의 정석 등등)과 아끼는 물건(천체망원경,인형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에미넴,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의 음반을 버린 것을 상당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 김성훈(010-3320-2496)때문에 제 헤드폰 2개가 부서진 걸 생각하면 아직도 아깝다는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은교라는 소설책을 버린것도 이제와서 보면 참 돈이 아깝더군요.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폭력이란 항상 은밀하게 행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신보건법과 자식이 부모를 고소할 수 없는 것이 융합되어 부모가 월권을 휘두르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정의진이 웨스턴사관학원을 다닐 적에 저하고만 있을 때 야 이 @발 상놈의 자식아 니 눈에는 뵈는 게 없냐? 라고 시작해서 폭언을 한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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