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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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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 (정신없다!! 어른 동정부터 해서 직장왕따 까지 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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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별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59회   작성일Date 25-07-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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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는 유튜브로 (일본나그네 외에도. 그알 코멘트란에서 발견;) 달나무의 교토툰 그리고 oyasumi Japanese channel을 알게 되었는데...

    정말 서민적인 관점에서 일본 이야기를 해 주는 채널이다 보니 뭐랄까 대중성 있는 채널과는 다른 매력에 이끌리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현실 친구사이만큼은 아니겠지만.....


    직장왕따도 (소송조차 할 줄을 모르니 재수가 없는 건 여전하지만) 그때 남자애들한테 맞고 사는 만큼은 아닐지라도, ..뭐랄까 이러저러 불쾌하다거나 안 좋은 감정들을 일부러 좀 배제해놓고, 억지로나마 중립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역시... 무언가 좀 많이 단순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그래서 소송이나 법적 조치 자체를 (유튜브로만 찾아 들으면 들었지) 아예 시도 자체를 애초부터 안 하게 되는 것일까. ...결국 직업이란 게 결국 돈이 필요해서 얽히게 된 사이일 뿐이지 그 외에는 원래 다 이나 다름없었고, 도움이 필요해서 각종 정신건강 불교 팟캐스트 들어봐도 결국 그 사람들 수준이 그거일 뿐이라 니가 그런 사정에 처한 거다 라는 식의 말만 반복해서 듣게 되니...


    ..일본에 사는 건 애초부터 전혀 아니었으니 (오타쿠처럼 꿈만 꾼지 오래;) 와리캉 문화 같은 것 따윈 걱정 안 해도 된다는 건 알지만, 어째 살다보니 이거 일본이 아니라도 뭔가 엇비슷한 문제에 직면한 것 같다, 예를 들어 앞에서 언급했듯이 돈이 필요하지 않으면 떨어지게 될 사이라던가, ..실제로 손님들한테 catering 할 때도 속으로 '내가 결국 돈 받으니 착한 척 하는 것이다' 이딴식으로 생각하고 앉았고;;


    .....


    ...사실 판다 익스프레스 (Panda Express) 라는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대기업이긴 한데, 플로리다 브레바드군 같은 지역 중의 쌩 남부지역에 오게 되면 뭐랄까 결국 그 지역적 특성 - 범죄자 특성 같은 불순물까지 포함해서 - 부터 먼저 스며들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개별 업체 규정이나 계율이 아무리 강력하게 작동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직원이랑 매니지먼트랑 합세해서 노력한다 해도... 늘 저같은 예외 (평생 은따/왕따/히키코모리 정신질환 전적에 가히 비정상적인 사회성 감각. 한마디로 말해서 눈에 띄지만 않았을 뿐이지 사회적 약자) 가 없으란 법이 없는 거죠. ....


    ...그래서 뭐랄까, 대졸까지 취득하고 결국 별볼일 없는 녀석 취급 당하기 쉬운; 일명 '요식업 일용직' 에서 뛰게 된 것도 그거지만, ....아무래도, 바로 그 중간 시점부터 그보다 더 수준도 한참 낮고 열악한 환경에서 대졸장을 들이밀기도 전에 무조건 돈을 벌기 위해 + 집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던 제 사정은 다 무시/망각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환경에선. ...원래부터 학교에서 공부하기는 커녕 뚱뚱하다고 맞거나 무시당한 경험이 전부였으니, 그런 사정으로 빠지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다 느낍니다만... 그래서 형제복지원tv 같이 실제 있었던 사건을 고발하고 폭로 내지 정의를 추구하는 분들의 노력이 어쩔 수 없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안 그래도 무물보에서 형사사건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vbqzSVln7t4) 까지 듣게 되어서 기분 암울했는데... 처음에는 이 사람 뭔가 수상하다 이랬는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안 그래도 형제자매는 커녕 해외도피생활 하는 신세나 다름이 없는 저마저도 머릿속에 언니라는 사람이 자기 통장 번호 부르면서 죽는 장면이 생각나 버려서요. ...그때 제가 초딩시절 절 패던 남학생들한테 얼마나 쫄았는지, 그리고 골목길에서 (어른 남자들한테) 어떻게 성폭행을 당했는지 그 감정들하고 겹치면, 아 이게 현실이구나 하고 팍 와닿아 버리게 되니까. 전문가들이 아무리 그거는 트라우마 리액션이다 치료해야 한다 이구동성으로 주창을 하여도...



    참 사람 사는 게 그렇습니다. ..유튜브랑 네이버로 돌아가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이중인격자가 되어버린 뒤 딴 사람 처럼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고. 아무도 안 볼 땐 아프다고 이것 저것 사재기거나 돈 벌 궁리에 여념이 없는 태도도 그렇고... 여기서 제가 바라는 건 그런 저를 향한 이해밖에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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