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女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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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이민자로써 저의 배경을 돌아볼때마다 가장 뒤숭숭하다거나, 억울하다거나, 모질었다거나... 어쨌든 저를 남들과 전혀 다르게, 틀어지게 만든 요인에 대해서 각성 내지는 일종의 분석을 가해야 한다는.. 그런 엇비슷한 기분이 삼십이 된 지금에 들어서 들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혼자이긴 했지만, 친구 하나 없는데다 근래에 그나마 있던 소셜 미디어 계정을 다 지워버리고 또 다시 빌붙거나? 돌아갈 고민을 하고 앉은 절 보면 아직도, 옛날의 유약함이 아직도 가시질 못해서 내가 이러저러한 문제에 스스로를 밀어넣었구나, 겨우 깨닫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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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모가 예쁜 여자아이'는 본질적으로 나쁜?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 왜냐 내 화의 주범의 근원이 뭔지는 내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고, 여성으로써 성숙을 원한다 할 때도 그것이 결국 순전히 남성과의 관계에 의존한다기 보단 인간이 (선한 사람이었던 악한 사람이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뭐 세상이 그만큼 뒤틀린 공간이라면 말 다한 거겠지만, 그때 히키코모리로 살던 시절때도 실수를 했다면 했지 제 나름대로 그러한 무언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안 한 것은 아니라 여기기 때문에. ...안 그랬다면 살을 빼거나 마라톤을 뛰려는 시도 자체를 아예 안 했을 테고, 직업도 마찬가지고 대신 부모의 파산 신청을 하라는 요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가족의 개만도 못한 존재로 살았겠죠 (.....)
최근들어 왜 이렇게 기초 수학 (혹은 심심찮게 바둑이나 뇌재활-*Cognitive Rehabilitation) 같은 주제에 집착을 하게 되었는지는 저도 조금 의문이지만, ..아무래도 몇달 전 겨겨우 구입한 차량을 관리보수 하는 문제부터 해서 유튜브에 널린 자료들까지 기술 관련 분야에 아마추어 입장에서 (그리고 순전히 필요에 의해;) 관심이 생기다 보니, 아무래도 굉장히 기본 원리부터 따라잡지 않으면 영영 아무것도 못 될 것이다 그런 불안 내지 강박감에서 그런 관심이 들지 않았나 합니다. 물론 한국인 수포자 (결국 재외국민 신세긴 하지만;) 입장에선 해커스잡의 소원수리함이나 정승제 그리고 수포자들 잡아 주는 다른 유튜버들 같은 존재가 꽤 고맙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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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사람으로 비교하자면 DeepSeek는 중국의 엘리트 남성이고, OpenAI는 미국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대졸 학력의 여성이며, Gemini는 그보다 광범위한 범위에서 시민들을 도와주려하는 목적을 지닌 사회복지사입니다
...근래에 일을 하다 같이 일하던 직장동료? 들에게서 각종 저질 욕 엇비슷한 소리만 실컷 얻어먹고 집에 돌아와서는, 제 구글 블로그에서 Neutrality/Impersonality/Practicality 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비슷한 생각이 들었습니다만은, ..
Toshimitsu Takagi라는 게임 제작자 때문이었는지, 사마키 타케오라는 일본인 과학선생님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Kendo Guide의 히로쌤도 결국 SSC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쓴다는 사실 때문이었는지, ..그것도 아니면 YOUCAR의 충돌 테스트에서 오는 물리적 감각 비슷한 이유에서였는지는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만 (아니면 히로노리 나카지마만의 selling point라던가. ..저도 속물 다 됐군요)
어쨌든 학교 공부를 망쳤어도 국사에 대해서 계속 배워나가고 싶다면 KBS 역사저널이 있으니까, 와이파이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은 다 잡아먹어버리고 싶어하는 가오나시가 제 속에 잠재하는 것만 같네요. 하하;;;
참고로 재미교포 입장에서 괴미사나 미스스한 이야기 혹은 미니멀유목민 같은, 그러니까 한국에서 친일파로 욕먹는 부류가 아니라 진짜 일본에 대해서 잘 아는데다 가족관계를 맺은; 부류의 사람들 보면 신기하더라구요. 친한파 일본인들 경우도 마찬가지고.. 올리버쌤이나 타일러 볼까요? 엇비슷한 느낌이랄까.. (종이배님 같이 미국에서 자랐는데 한국인 유튜버랑 어울리시는 사람도 있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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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같은 거 보던 사람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세계 어린이를 위해서 어린이 동화작가가 되고 싶다면 그것도 무리. 알아서 중재해 나가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 그것이 수학 문제를 가르쳐 주는 내용이던 간에, 아빠랑 (이제는 엄마나 여자 어린이랑도 같이) 같이 자동차 수리를 재미있게 하는 내용이었던 간에...
옛날에 엄마가 아시안 어린이가 혼자서 자기 침대를 조립하는 내용의 책을 사다준 게 아직도 어렴풋하긴 하다만, 제목이랑 저자가 기억이 안나서 문제라죠. 하하..... (*April Wilkerson 추천.)
얘기를 좀 밝은 톤으로 끝마치고 싶었는데 어땠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쩌다 자진해서 정보통 노릇을 하게 되다니... 하늘에서 양떼가 내려도 모를 노릇.
여하튼 모두들 건투를 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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