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유익한 당사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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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익한 당사자모임
파도손 사무실에서는 매주 토요일 당사자모임을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도 오후 1시에 모임을 시작합니다. 저녁먹고 헤어지고요. 이번주도 알찬내용을 준비햇서요~... 초대합니다. 평균 투병기간 20여년의 당사자들과 만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강점개발의 선수들인 파도손 활동가들- 정신장애계 이슈나 정보. 자료등은 페이스북 파도손 그룹 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
◆파도손 당사자모임(12월2일) 후기 *당사자가 생각하는 회복** (질문: 당사자는 반드시 회복해야 하는가?)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질병에 휩쓸리는게 두려움, 질병발발을 대비하는게 힘들다”(질환이 힘들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싶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한 사람으로서)” “타인의 편견이나 차별이 억울하고 부당하다(단지 나의 개성이다)나는 인정받고 싶다” “개인적회복: 자신의 위치에서 목표를 세우고 이루고 싶다. 사회적회복: 자신의 약자로서 위치를 자각, 약자의 인권보호가 회복이다“ “회복이라는 표현보다 ”공존“이라는 표현을 쓰고싶다. 내가 무너지지 않고 스스로 강해져서 세상과 공존하며 살고싶다.” “사회에서 배제 하는 것이 삶을 누리기 힘들다. 시스템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다” -- 모임에서 나누던 대화중-
매주 토요일 파도손의 사무실에서 당사자모임을 합니다. 직장을 다니는 당사자들도 있서 평일에는 모임이 힘들다보니.. 자연스럽게 토요일은 당사자모임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모임은 반가운 방문이 있었습니다. 3년만에 만난 당사자친구 바르게살자님 가락시장에서 귤과 딸기를 사가지고 모임에 와서 향긋한 딸기와 귤이 상큼했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며 동지이신 이나윤 선생님 케잌과 빵을 사가지고 오셨어요^^.. 저녁때 식대까지 내어 주시고 바쁘게 일하시는 중에 함께하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평균투병기간 20여년의 파도손의 당사자들.. 그렇습니다 참 생각이 많습니다. 헤어진 고향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던 모임은 추억이 방울방울 마음이 따뜻하였습니다.
“이 미친세상아 우리가 정상이다~~~!” |
당사자를 지극히도 사랑하시는 후원자 이나윤 선생님의 댓글_
"귀한분들과 함께 한 시간이 감사할 뿐입니다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 낸 정신증이란 병명에 철저하게 개인의 삶 전체가 파괴되어 살아가고 계시는 당사자분들의 절규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으며
온 몸으로 전이되는 감정에 가슴이 찢어지는 통증을 느꼈습니다
"의사들은 왜 우리를 이해 못할까",
"감정 표현을 잘 못하는 약한 사람들, 상처투성이인 사람들, 경쟁사회 경쟁상황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정신증인가",
의료가 사업으로 돈벌이로 전락한 사회에서 만들어져야 했던 데이터에
의료모델처럼 평균률로 분류되어 의사 본인들이 정해 놓은 박스안에 갇히게 된 당사자분들!
우리모두는 과연 이 시스템에서 자유로울까!
이래저래 잠을 이룰 수 없는 새벽 입니다
심장으로 응원합니다
파도손 당사자분들 모두 건강하십시요"
당사자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1시 부터 _ 파도손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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