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c)국제뉴스.

경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조기 발굴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시민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청년, 성인으로 나눠 각 대상별로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아동·청소년 치료비 지원은 관내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확진을 위한 진단검사 비용 ▲외래진료 및 약제비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 비용을 포함했다.

청년 진료비 지원은 관내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에 의한 치료비, 검사비, 약제비 등에 소요되는 외래 본인일부부담금을 연 3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성인 치료비 지원의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을 위한 검사비, 진료비 등 ‘초기 진단비’ 연 최대 40만 원 ▲정신질환 외래진료 치료비 연 최대 36만 원 ▲응급입원비 ▲외래치료 지원이 결정된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비 본인 일부부담금을 지원하게 된다.

정신질환과 관련 없는 치료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치료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http://www.gmmhc.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2-897-7786~7)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개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경찰서·지구대, 아파트 단지, 정신보건 관련 유관기관 등에 직접 방문해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로 일상에 변화가 생기면서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시민이 늘었다”며 “정신질환도 골든타임이 있기에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시민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마인드포스트(http://www.mi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