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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기업 조합원 30% '정신건강 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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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파도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5,652회   작성일Date 19-02-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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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기업 조합원 30% ‘정신건강 고위험군’


    한겨레 2013.11.18  

    충남노동인권센터 실태조사
    “우울증상·알코올중독 높아져”
    응급상담 등 사회적 대응 시급

    충남 아산의 유성기업 조합원 열에 셋은 회사의 노조 차별·탄압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조사돼 긴급한 사회적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충남노동인권센터 등이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 영동·아산지회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7~10월 진행한 정신건강 기본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에 응한 226명 가운데 67명(29.6%)이 노조 탄압 등의 여파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우울증, 알코올 남용 등의 중층적 증세를 보여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특히 올해 처음 건강조사를 한 영동지회(112명)의 경우, 36%인 40명이 ‘고위험군’에 해당됐다. 이들 고위험군 40명과 희망자 65명만 대상으로 2차 심층 심리검사를 한 결과, 60.9%(64명)에게서 응급 상담 또는 상담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신경정신과나 1급 상담사의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고 치료가 연계될 가능성이 큰 경우다.

     

    항목별로 보면, 영동지회 조합원의 51%와 아산지회(114명)의 40%가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영동지회의 38%, 아산의 28%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고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알코올중독 고위험군에 영동지회 조합원의 21%, 아산지회 12%가, 사회심리 스트레스 고위험군엔 영동지회 36%, 아산지회 조합원의 53%가 포함됐다.

     

    영동지회 조합원의 정신건강 상태가 아산 쪽보다 대체로 더 위중한 까닭은 크게 두가지로 해석된다. 아산지회는 2012년 같은 조사를 선행하고 충청남도가 지원해 일부를 대상으로 심리치료까지 진행해왔다. 공장별 노사관계의 차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충남노동인권센터 관계자는 “아산공장은 조합을 통해 현장의 문제가 적게나마 해소된 것과 달리, 영동은 노조를 통한 문제제기를 관리자들이 들어준 사례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산지회 조합원들의 상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관계자는 “(아산지회의 경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시간이 지나며 감소하지만, 이 증상이 전이된 우울 증상이나 알코올중독 등은 전년보다 더 높아졌다. 결국 기존 노조에 대한 탄압이 사라져야 하고, 치료와 보상 등을 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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