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부울본부, ’정신장애인 임대주택클린서비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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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LH부울본부, ’정신장애인 임대주택클린서비스‘ 업무협약 , ’정신장애인 임대주택클린서비스‘ 업무협약. (사진=LH부산울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LH부산울산지역본부는 고용 소외계층인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공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최초 시범사업으로 ‘고령·중증장애 인력을 활용한 김치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도 최초 실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정신장애인 임대주택클린서비스‘를 올해도 변함없이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직무모델로 도입한 고령·중증장애 인력을 활용한 ‘김치담그기 및 나눔행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부산시 소재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핸즈온-이재향김치, 사회복지법인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푸드뱅크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인력 중에서도 비교적 취업시장에서 소외받는 고령·중증장애인을 지역기업에서 고용 및 직무지도 하여 김치를 만들고, 부산광역푸드뱅크 지원대상인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나눠주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 사업은 동절기에 국한된 김장김치 나눔행사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더운 여름 신선한 김치를 취약계층에게 나눠줌으로써 사계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중순이후 김치담그기를 진행하고 무더운 8월 초 나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임대주택 클린서비스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정신장애인복지법인 나눔과행복과의 협업사업으로, 재임대 입주예정 세대 내 싱크대, 변기, 욕조 등을 선발된 정신장애인 청소단이 입주 전 청소를 실시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이다.
사업 종료 후 11월 중 입주민 및 작업자 만족도를 조사하고, 올 연말에 사업평가회를 개최하여 사업결과를 사업주체와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H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을 연중 실시로 정착하여 주거복지 가치실현 및 지역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주 LH부산울산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모델 제공 및 고용확대를 위하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여러 지역 기관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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