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경정 사태를 어떻게 볼 것인가…오는 20일 긴급토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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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새경정) 사태와 관련해 대안을 모색하는 긴급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역 스페이스모아에서 열린다.
새경정 사태는 정신장애인 채용 과정에서 이 병원 원장과 진료부장이 채용에 압력을 넣었다는 투서가 새경정 상급기관인 경기도의료원에 접수되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경기도의료원은 감사팀을 꾸려 새경정을 조사한 후 원장과 진료부장이 부당한 채용 압력을 행사했다며 이들을 해임 및 중징계하도록 했다. 하지만 채용 면접에는 도의원, 가족대표, 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원장과 진료부장이 압력을 넣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게 새경정 측 설명이다.
특히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단체들은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이 감사를 진행하면서 투서 내용에만 근거해 채용 비리를 확정했다며 이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당사자, 가족 단체들은 경기도의료원이 생경정 원장과 진료부장에 중징계를 내릴 경우 집단 시위 등 정치적 투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토론회는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
총 2부로 나눠진 긴급토론회 1부에는 ‘새경정 사태 어떻게 볼 것인가: 그동안의 경과 보고’(설운영 수원시수원시정신건강가족연합 대표)에 이어 새경정 사태의 해법 및 성명서가 채택된다.
이어 2부에는 ‘장애인복지법 제15조 폐지와 당사자 및 가족의 요구'를 주제로 발제(강상경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에 이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유튜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출처 : e마인드포스트(http://www.mindpo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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