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및 강박시행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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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및 강박 시행일지
내용을 들여다 봅시다.
강제입원의 경우 거의 비슷합니다.
일단 폐쇄병동으로 끌려간 그 순간부터
가혹한 고문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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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된모습으로---> 강제로 끌려왔는데 흥분안하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당연한 거쟎아요?
자해.타해의 위협이 있서 --> 보호의무자가 의사에게 한말입니다.
의사가 제 머리속에 들어와 봤습니까? 자해 .타해 위협을 뭘로 판단합니까?
[세부내용]의 내용을 뜯어봅시다
옷을 몇개씩 껴입고 --> 남이사 옷을 열겹을 껴입던. 백겹을 껴입던
겨울이고 난 추위를 많이 탄다. 그냥 껴입고 사는게 일상이다
목판---> 내가 오래전부터 소중히 아끼던 반쯤 파다만 목판을 안고있었다
뺏으려 하기에 안뺏길려고 그런건데.
10년째 프로젝트는 사실이다. 사실을 말한것이다.
내 작품들과 매우 중요한파일이 사라져버렸다.
학생운동시절 미술운동의 원판필름과 실크스크린 원본필름이
한아름 정리되어 있던 파일2개가 사라진걸 알게 된것이 그 즈음이었다.
나로서는 난리가 난것이다. 그것은 역사다.내 개인이 아닌 운동판의
역사기록이 사라진 대사건이었다.
남편이라고 기록되어 있는것은 박선생인데. 남편이 아니다.그즈음에는 편하게 그리 표현하였는데. 그 사건으로 박선생과 완전 타인이 되어버렸다.
그 중요한 기록을 누군가 가져갔다는 의심이 들었다
박선생을 의심했다.
자고있던 박선생을 발로차서 깨웠는데
화가난 박선생이 주먹으로 나를 때렸다.
주먹으로 맞은 나는 바닥에 넘어졌고
경찰에 전화를 했다.
경찰2명이 집에와서는 한명은 나랑 대화를했고 신분증을 보여주는동안
박선생방에서 경찰한명이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나는 경찰에게 설명했다
저사람이 나를 때렸다. 중요한파일이 없어졌다.
찾아야 한다고..
그리고 경찰차에 타자며..
나는 그날.. 서울로 가는줄 알았다.
생전처음보는곳에 내려져서 강제로 끌려갔다.
그런 상황에 꼭지가 돌지 않을 사람이 있을가?
병원에서 보호의무자인 나의 언니에게 전화를 했고
언니는 와서 사인만하고 가버렸다.
예술가들에게 있서
작품은
자식과 같은것이다.
왜
사람이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는데
그것을 미친자로 모는가?
똥냄새로 숨쉬기도 힘든 CR에 갇혀있던 5일간의 기록이다.
다른 병원도 대동소이 했는데
의무기록에 그 기록들이 빠져있었다.
나는
7번의 강제입원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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