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정신질환자 지원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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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자·타해 위험에 대한 신속한 대응·치료 보호
고성군은 최근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로 사회적 불안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정신질환자의 자·타해 위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치료 보호를 위한 지역 통합
군은 2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고성성심병원 유관기관 3곳과 고위험정신질환자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통합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백두현 군수, 유병조 고성경찰서장, 김홍찬 고성소방서장, 이홍섭 고성성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정신질환자에 의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대응, 이송 관리 등의 종합적 대응 체계를 마련해 군민의 사회불안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정신건강복지사업을 총괄하며 실효성있는 정신질환자 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고성경찰서는 긴급 출동과 보호 조치 등 긴급호송 조치 ▲고성소방서는 정신질환자 긴급 후송 지원 ▲고성성심병원는 적절한 진료와 치료, 보호를 지원한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관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정보공유, 협력 강화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4월 진주 방화살인사건 발생 이후,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정신응급 대응협의체를 구성 운영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정신질환자 전수조사를 실시해 40여명을 신규 발굴하고 170여명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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