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 코로나 불안감 완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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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자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다양한 ‘마음 치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운영(11월말 기준 4470건),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운영(상담 1만984건, 정보제공 4만7812건) 등을 한다. 또 정신건강 자가관리를 위한 명상 애플리케이션 ‘마음의 달인’ 운영(다운로드 3894건), 정신건강의 날 기념 온라인 캠페인 ‘마음 방역 챌린지’ 개최(572명 참여), 홈페이지 온라인 이벤트 진행, 정신장애인 일상생활 관리를 위한 마음 백신 키트 배포(310명) 등 사업을 했다.
재난 정신건강 심리지원 실무자를 위한 ‘누리보듬’ 힐링 키트 배포(1회 250명), 마인드 마스트 명상 프로그램 교육(1회 70명), 역량 강화 교육(1회 38명) 등도 진행했다. 주요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센터는 구·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 2월10일부터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운영 중이다.
확진자와 확진자 가족, 격리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화·문자 안내, 심리방역 물품 제공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마음의 달인’을 개발·보급,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앱은 ‘2020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른 지자체에도 무료로 보급되는 실적을 거뒀다.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시민참여형 이벤트에서 새롭게 개편된 센터 홈페이지를 홍보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자 50명에게는 추첨으로 5000원 상당 편의점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실무자에게도 다양한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 회복을 지원했다.
4월 실무자 38명을 대상으로 재난 정신건강 실무자 중급교육 과정을 운영했고, 11월 센터가 자체 개발한 ‘마인드 마스트 명상 프로그램’을 영남권 정신건강 기관 실무자 70명에게 배포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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