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재원 정신장애인 제작 공예품 지역사회 곳곳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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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올 한해 재원 중인 정신장애인들이 만든 공예품을 총 5차례 지역사회 곳곳에 기증하며 나눔을 실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나주병원에 따르면 재원 중인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뜨개질하여 제작한 신생아 털모자는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진행 중인 ‘신생아의 24시간을 지켜주세요’ 프로젝트에 올해로 3년째 만든 이의 이름으로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100개의 신생아 모자를 후원하였다.
또한 올해 12월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추세로 지역시설 방문에 제한이 있어 나주시노인복지관,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기관 나눔을 통해 목도리, 모자, 무릎담요, 수세미 등 총 490여개 공예품을 기증함으로써 지역 내 재가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국립나주병원은 호남권역의 공공 정신의료기관으로 정신건강통합서비스를 통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자 재원 중인 정신장애인에게 문화, 예술, 직업훈련에 기반을 둔 다양한 정신재활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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