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통한 정신질환 관리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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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총력
[케이에스피뉴스=김정훈 기자 kspa@kspnews.com] 김해시보건소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정신질환자 관련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정신과적 위기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업무 협약 및 협의체 운영 등 적극적인 협력 체계 구축으로 공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정신장애인 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 대상자 발굴 및 상담, 사례관리를 통한 치료 및 프로그램 등 현재 중증정신질환자 162명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경찰은 중증정신질환이 의심되는 대상자가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의뢰하며 자·타해 우려가 있는 대상자의 경우 경찰서와 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구조, 이송 및 응급입원, 치료 연계 등 공동 추진으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정신응급상황과 관련해 경찰서 정신질환의심자 발견 및 관리 의뢰 30건, 응급입원 17건, 보건소 행정입원 16건, 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개입 31건으로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정신질환자 입원을 진행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의한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공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정신질환자와 그의 가족,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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