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재가정신장애인 재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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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데일리 = 김홍준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작년에 이어 오는 3월부터 재가 정신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나들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가끔 하늘을 봐’를 시작한다.
정신적 질환으로 심리·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대상자 및 지역주민 1명과 자원봉사자 1명이 한 팀으로 관내 나들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 체험 및 관람, 드라이브, 산책, 장보기, 미뤄왔던 관공서 일보기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폭 넓은 바깥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움으로써 대상자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응기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반명국 보건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민들의 신체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관리도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가져야 할 요즘 나들이 프로그램 ‘가끔 하늘을 봐’를 통해 대상자들의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11월까지 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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