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나는 정신 장애인이다> -파도손 중에서~. 책<사회가 가둔 병>-정신건강복지혁신연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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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사형선고라는 꼬리표를 달고서
사실 나는 내가 정상이에요 라고 하면 미쳤다고 한다.
당신은 정상의 범주이므로 미치겠네 미치겠네 해도 미치지
않았다.
고로 정상일 필요도 없다.
내면의 소리를 내거나 하면
그 소리의 중요성이나 내용보다
미친 자의 한계를 논의하는 것으로 마감되기 마련이다.
화를 낼 만해서 화를 내면...
미쳤기 때문에 나는 화를 내거나 할 자격도 주어지지 않았다.
-이정하-
요즘 시간이 있어서 책을 읽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정신건강복지혁신연대가 쓴 <사회가 가둔 병>
대표님의 글귀가 있는데 와 닿아서 적어본다.
그리고 아직 책 초반을 읽고 있는데 우리나라 자살률이 10년 간 OECD 국가 중 압도적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한다.
신기한 게 책에 자살률 증감 그래프와 상대적 빈곤 증감 그래프가 거의 일치한다.
"2019년 기준 OECD 회원국의 평균 자살률 은 인구 10만 명당 11.3명인데, 한국은 24.6명으로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1만 3799명이 자살했고 서울의 웬만한 동 하나가 사라질 수 있는 규모로 하루 평균 37.8명 한 시간 동안 1.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우리나라의 자살률 추이는 실업률 추이, 상대적 빈곤율의 증감률과 거의 일치한다.
자살을 한 개인의 비극이나 정신적 결함의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 이유다.
자살은 폭넓은 접근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다."
이 책은 2022년에 발행 됬다.
나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성장기를 보내지 못했다.
내가 어릴 적에는 부모님은 식당을 운영하셔서 항상 거의 혼자였고 사춘기 때는 어머니가 친척에게 사기를 당하셔서 먹을 쌀이 없어서 찹쌀로 밥을 지어주신 적도 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정신적인 어려움은 덜 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걱정도 적고 불편도 적고 정신적 어려움을 여행 등 다른 활동이나 여건들로 환기시킬 조건이 되니까...
그러니까 정신장애 당사자들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직업도 필요하고 경제적 복지도 필요하다.
주변 당사자를 보면 수급비로는 3끼 밥도 다 먹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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