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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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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사자주의

    비자의 입원과 장기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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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회   작성일Date 24-12-19 14:32

    본문

    지칠대로 지치고

    내편이 없는것 같아 공포에 떨고 있을 때

    살기 위해 최후의 발버둥을 칠 때

    극심하게 예민한 상태에 있을때 


    자신의 본심과 무관하게 자.타해가 발생하고

    폐쇄병동에 갇히게 됩니다 


    최악의 장소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최악의 피해가 생겨납니다 


    치료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당합니다 


    폐쇄병동에 입원 된 것도 감옥인데

    격리하여 이중 감옥에 가두고

    강박하여 인간 존엄을 훼손하고

    코끼리주사라는 처방으로 무기력에 빠지게 하고

    엉킨 실타래 같은 아픔을 들어주는이 없고

    강산이 두번 세번 바뀌어도 퇴원을 금지시킵니다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할까요?

    곡소리를 내야 할까요? 


    영혼도 죽이고

    신체도 서서히 죽어 가고

    소중한 인생도 죽어 가고

    치유 불가 입니다 


    그것을 누가 알까요?

    부모 형제가 알까요?

    주치의가 알까요?

    전문가들이 알까요?

    친했던 친척이나 지인이 알까요? 


    겪어본 사람만이 그 심정을 압니다 


    저곳에선 비참한 일들이 당연한 것처럼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치료라는 이름으로

    정신의학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에서 소외시킵니다 


    치료라는 후유증으로

    머나먼 곳의 별이 된 이름들이 헤아릴 수 없습니다


    외국은 저런 원시적인 방법을 버리고

    새로운 치료 모델을 선택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고집불통이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약물처방 위주의 치료를 고집합니다

    불편한 진실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일까요? 


    최상의 치료가 무엇인지 

    전문가들은 열심히 배워야합니다 


    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비강압적이고 대화적인 치료법을 도입해야 합니다 


    고통에 고통을 가중시키는 강제적인 치료는 폭력입니다 


    이젠 멈춰야 합니다 


    상식과 양심을 지키려는 소수의 전문의들이 있어 희망이 있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시작해야 합니다



    *'BBC News 코리아' 영상입니다.

    반복되는 정신병원 폐쇄병동 사망사고, 그곳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나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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