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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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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사자주의

    반성과 사과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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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3회   작성일Date 24-11-10 16:55

    본문

    부모가 된 당사자로서 생각해보면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문신처럼 남아있다

    너무 많은 것에 대해 기대했던 것
    너무 과하게 억압하고 통제했던 것
    자유로운 시간을 빼앗은 것
    존중하지 않은 것
    부모의 욕심을 자녀에게 강요한 것
    사랑의 매 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
    부모의 처지만 생각하고 자녀에게 해줘야 할 보살핌을 소홀히 한 것
    자녀가 보는 앞에서 가정 불화를 일으킨 것
    자녀에게 잘못을 하고도 사과하지 않은 것
    자녀의 말문을 막아버린 것
    부모다운 사랑을 주지 못한 것
    사랑한다 미안하다 잘못했다는 표현이 부족하거나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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