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손경택이라고 합니다. 제 지인은 제 지인의 성씨인 손(孫)씨가 ~보다 못하다는 뜻이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입니다.
('孫': 네이버 한자사전 (naver.com))
그래서 제 지인이 대전에 살 적에 성씨를 바꾸려고 대전가정법원에 신청했으나 기각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대전가정법원에서는 제 지인의 부모님의 동의서와 인감을 요구했었습니다.
책 여자의 성은 뭐지? 를 보시면 호주와 영국은 제 3의 성씨를 선택하거나 새로운 성의 창설, 변경이 가능합니다.
상식적으로 우리나라 성씨 중 김씨가 전체 인구의 5분의 1, 김이박씨가 전체 인구의 45퍼센트가 넘는데 이는 매우 기괴한 현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모두가 성씨를 가지게 된 계기는 1909년 일제의 민적법 시행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그 당시에 상당수의 무성층이 김이박 등을 성으로 삼아서 대성의 수가 늘어난 것이지요.
한 마디로 우리나라 성씨나 족보는 근거가 희박하며 전통이라고 생각할수가 없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위조된 우리나라의 족보가 자랑스럽지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제가 원하지도 않는 성씨를 유지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또한 우리나라에서 성씨 변경의 자유가 허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