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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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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 Our Own 소감문 (6)-이00 동료상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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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파도손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407회   작성일Date 20-09-29 11:38

    본문

    On Our Own 소감문


     저는 이 책을 통해 로즌한 스터디라는 연구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심리학자 D.L. 로즌한과 그의 동료들이 위장환자로 병원에 입원해, 병원이 환자와 직원  간의 진정한 인간적인 접촉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을 경험한 연구입니다.  로즌한의 연구를 뒷받침하는 실제 사례 여러 케이스를 이 책에서 볼 수 있었고, 병원 시설 안에서 겪는 환자들의 어려움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다른 대안시설의 사례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희망적이었습니다.
      환자와 직원이 함께 살며 일할 수 있는 '킹슬리 홀'이나 '소테리아 하우스', '엘리자베스 스톤 하우스', '벤쿠버 정서 응급센터'가 그러했습니다. 책에서는 "엘리자베스 스톤 하우스는 의식적으로 '직원'과 '환자' 역할을 무너뜨리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진정한 대안이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또, '벤쿠버 정서 응급센터'의 기초적인 신념 중 하나는 직원들과 거주자들 간에  가능한 적게 구별을 짓는 것이었고, 또 삶의 위기를 경험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간적  지원  환경을 제공하려 시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벤쿠버 정서 응급센터'가 새 자금 조달원을 찾지 못해서 1976년 3월에 문을 닫았다는 대목에서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이 책에서 설명된 두 개의 성공적인 대안 서비스-  '정신과환자들의 협회'와 '벤쿠버 정서 응급센터'와 같은 시스템이 확산되고 정착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에게 와닿은 부분은 "도움을 주는 능력은 교육이나 전문분야의 학위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닌 인간의 속성으로 본다."는 대목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서로가 서로를 돕고 돌볼 수 있는 이러한 대안시설들이 점차 생겨나고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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