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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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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심장박동 소감문(4)-박00 동료상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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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파도손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729회   작성일Date 20-09-21 13:50

    본문

    <희망의 심장박동>


     

    나는 이 질문이 책을 관통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정신질환으로 분류한 사람을 왜 강제 입원시키거나 강제 치료가 필요할까?,

    이들을 강제 치료하는 사회제도는 누구의 이익을 위한 것일까?

     입원치료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치료보다, 정치적, 사회적 지위, 제약 회사의 이익, 정신질환에 대한 혐오로 인해 사회적 인식이나 제도가 갖추어져 있지 않고 있다.


    이런 이유로 책에서 예로 들고 있는 부정적인 병원치료와 제도로 우리의 경험과 정신질환자들이 다양한 부정적인 경험을 당하고 있다.

    보조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도 병원이나 시설에서 치료 받거나 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신 질환자들은 사회의 편견과 이해 받지 못하고 있어 강제 입원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오로지 입원과 약물치료만이 그들을 치료할 수 있으며 그것을 위해 강제 입원이 필요하다는 메커니즘의 생각이 작용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을 색을 얇게 할 필요는 있으나 그것을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극히 희박하다.


    오히려 증상을 가지고 사회에서 건강히 관계를 맺으려 살아 갈 수 있는 방법과 자리를 마련하는 방향이 맞다.

    그것은 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관계 기술 강화, 인식개선, 그들만의 공동체를 개발하는 것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현재 한국 사회에 있는 정신질환 제도의 개선과 아일랜드와 같은 선진국에서 하고 있는 제도를 가져와야 하며 발전시켜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회복을 위해 약물만이 아니라 대화의 방법, 역량강화, 정서적 강화, 온전한 자아 확립, 지역사회 참여, 오픈 다이얼로그, 인간관계 맺기,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방법을 병원과 단체에 적용해야 하며 정신장애인들과 비장애인, 가족들에게도 가르치고 배웠으면 좋겠다.

    또한, 독일에는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같이 살기 위한 방법들을 초등학교 교과과정으로 교육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다양한 장애인들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내가 경험한 정서적 강화는 리커버리라는 기관에서 함께 주거 생활을 하며 음식, 대화하는 법 , 그림 그리기, 야구, 난타, 글쓰기,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역량강화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나를 개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기 탐구와 하고 싶은 일들을 찾는 시간이었고 이를 통해 현재 사회복지사 공부와 자격을 갖추었다.

    현재는 주거를 독립하여 혼자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살아가고 있다.

    지역사회 참여로는 파도손에서 동료 상담가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있고 직업적인 방향으로도 동료 상담가와 정신장애인 인권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

    내가 경험한 이러한 일들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고 개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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