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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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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차조력지원_동료지원가의 일기_감정표현 2(2024.06.20)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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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87회   작성일Date 24-06-20 15:19

    본문

    절차 조력 지원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상담할 때 감정 카드로도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그분께 조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유튜브 심리 상담 가가 알려주는 '나전달법'을 통해 감정 표현하기를 함께 배우고 연습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한 후에 서비스 이용자님께서 "속이 시원하다."고 하셨습니다. 

    환청과 혼잣말 하기도 많이 없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서비스 이용자님께서 앞으로는 감정표현을 못해서 스트레스를 쌓아두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입원유형에 관한 정보도 안내해 드렸습니다.

    다음달이면 퇴원을 생각하고 계시고 취업을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고용노동부에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아서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또는 다른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동료지원가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어렸을때부터 감정표현을 잘 못했던 것 같습니다. 미취학 아동 때에도 친구들과 놀다가 기분이 상하는 일이 생겨도 마음속으로만 끙끙 앓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었고,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서도 수줍음 많고, 자신감 없는 그런 아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표현을 할 줄 몰랐고, 그런 이유로 여러면에서 저에게 불이익으로 작용했던것 같습니다. 그저 착한아이라 불리웠는데 남의 기분에 맞추는것이 싫었지만 그냥 착한 아이로 살아야 했습니다. 급기야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한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했었는데 그렇게 많이 괴롭고 힘들었는데도 표현을 잘 못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중학교 시절 내내 너무 힘들게 보냈습니다.


    '나전달법'과 감정 표현하기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알고 표현을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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