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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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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심장박동 소감문(6)-성00 동료 상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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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파도손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766회   작성일Date 20-09-21 14:04

    본문

    희망의 심장박동 (대니얼 피셔)을 읽고

     

    먼저 이 책을 읽기 전에 정신장애 경험이 있었던 대니얼 피셔 박사가 정신의학과 의사가 된 이야기와 정신 장애인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박사님 삶의 이야기가 궁금해 졌다.

    ​

    그는 살아오면서 24살 전까지는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잘 나가는 유능한 젊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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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그의 내면은 늘 앵무새처럼 기계적 이었다고 말한다.

    ​

    ​결혼을 하고 얼마 후 이혼을 하게된 이유도 정서적으로 기계적이었기 때문에 관계 맺기에 실패했고, 아내와 친밀한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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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인해 피셔는 갈등과 상실감으로 극심한 정서적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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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본다. 동네에는 또래 친구들이 나를 포함해서 여섯 명이 있었다.

    ​

    ​우리들은 때로 다투기도 했지만 들로 산으로 냇가로 또는 동네의 언니 오빠 동생들과 잘 어울려서 놀곤 했다.

    ​

    ​난 그저 친구들 보기에 말수가 적은 친구였다.

    ​

    ​하지만 나의 내면은 늘 뭔가 불안정적인 것을 느꼈고, 때론 화가 났을 때 잘 표현하지 못해서 혼자서 분노를 쌓아둘 때가 종종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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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언젠가는 꼭 해결해야 할 것 같은 뭔가가 있었다.

    ​

    ​그리고 친구들과 관계 맺기에서 불안정적 이고 수동적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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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주눅이 들고 자신감이 없었다. 그리고 친구들은 그런 날 보고 피죽 한 그릇 못 얻어먹은 아이처럼 힘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

    ​피셔는 24살 전까지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을 위한 삶을 살고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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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의 입원과 정신분열 진단을 받았고, 가족들의 도움으로 회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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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정신건강개혁을 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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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셔는 자기만의 내면으로의 길을 집요하게 찾아 나서는 여정을 계속했다. 남들이 뭐라 하든지 상관하지 않고 자기만의 옷차림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했고 관계 맺기, 대화, 긍정적으로 말하기를 하는 등 그는 자기만의 여정을 걸어갔다.

      ​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사람은 뇌의 장애가 주된 원인이라는 생각을 거부했고, 그런 문제들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감정적 발달에 방해되는 트라우마 때문 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더 이치에 맞는다고 말한다.

    ​

    사람들은 자기 목소리를 가지고, 자기중심에서 소리를 낼 수 있을 때 외부의 목소리에 괴로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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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다이얼로그에 대해 나오는데 오픈다이얼로그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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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통해 외국에서는 많은 사례의 경우 발병 초기의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약 없이도 증상들이 많이 호전되고 정신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우가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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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다이얼로그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로 구성된 몇 명의 사람들이 함께 친밀한 대화를 함으로써 당사자의 문제를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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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목소리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강제 치료 없이 정서적 위기를 겪는 사람들을 어떻게 지원할지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고, 회복을 위한 대화를 한다.

      ​

    ​“우리가 우리의 공유된 인간성을 경험할 때 회복은 모든 사람에게 가능하다.” 라고 말한다.

      ​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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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회복의 시작점을 더듬어 본다.

    ​

    ​내가 입원해 있던 세 달동안의 기억중 일부분이 기억이 난다.

    ​

    ​약을 거부하다가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했고, 때론 헛것들이 보였으며, 어느 날은 거울을 통해 해골처럼 야윈 모습을 보고 내 모습이 너무 불쌍해서 흐느껴 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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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성질 고약한 남자 간호사와 온유하고 착한 남자 간호사가 있었는데, 성질 고약한 간호사는 거칠고 거침없이 욕을 했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겐 폭력을 행사했다.

    ​

    ​그런 속에서 난 또다시 마음이 무너졌고 가을 끝자락에서 죽음에 너무 목말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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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어느날 회복의 길을 가고 있던 어떤 여자 분이 와서 용기를 주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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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 보고 약 잘 먹고 말 잘듣고 잘 생활하면 본인처럼 폐쇄 병동을 나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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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만 해도 병원을 나간다는 것은 꿈도 못 꾸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때 아주 작은 희망의 불씨는 발견했고 그곳 병원을 나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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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그때의 그 희망을 주는 동료의 말이 없었다면 어쩌면 훨신 더 늦은 퇴원을 했을 것이고 회복은 더 더디게 왔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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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셔 박사는 약물치료에 반대하지 않지만, 약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약으로만 치료할 수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약만 먹으려 한다면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할 것 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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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하면 약에 너무 의지 하다보면 좀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할 것 이라는 뜻으로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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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심장박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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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관계 맺기와 심장으로 하는 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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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하면 마음과 마음으로 진솔한 내면의 대화를 통해 친밀감을 맺고 계속해서 대화를 나눔으로써 회복의 여정을 간다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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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의 대화는 희망의 심장박동의 원천이라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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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사랑과 희망의 인간관계이고, 공동체에서 자신이 선택한 충만하고 의미 있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준다고 한다.


    ‘회복의 가치’에 대한 요점을 옮겨 적었다.

    ​

    -회복은 ‘증상’이라 부르는 심한 스트레스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다

    -솔직한 인간관계는 우리의 인간성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

    -더 깊은 현실이 무엇인지 배워야 한다

    -희망은 회복에 필수적이다

    -우리는 우리의 심장을 통해 사랑이 진짜 현실임을 안다

    -당신을 믿는 사람을 찾는 것이 당신 자신을 믿는 데 도움이 된다

    -당신이 사랑하고 당신을 충족시키는 일련의 일을 찾으라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너 자신을 돕는 것이다

    -스스로와 다른 사람을 믿는 것이 인생의 발달 단계에서 근본적인 첫 단계이다

    -자기결정의 가치는 회복에 필수적이다

    -깊은 정서적. 인간적 수준에서 연결하기는 매우 중요하다

    -광기 있는 사람에게 다가갈 때 그 이면에 있는 의미를 이해하면 다가갈 수 있다

    -자기 목소리를 갖을 때 정서적 스트레스는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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