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월1일 광화문 동화면세점앞 [정신장애인 차별철폐 집회]_늦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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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광화문 동화면세점앞
[정신장애인 차별철폐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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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딱 투쟁하는 만큼만 바뀝니다.
8월19일 (토요일) 이자리에서 집회를 합니다.
정신보건법이 폐지될때까지 계속 해야합니다.
멈추면 후퇴합니다. 한달에 한번씩 매달 집회를 진행합니다.
우리도 천막투쟁이나 장기농성 하고 싶어요....
당사자들 건강이 안좋은거 아시쟎아요.
하루 이틀 못자게 되면 당사자들은 아프게 됩니다.
하고싶어도 건강이 허락안되는 우리들은
슬픔을 안고 삽니다.
끝까지 가야합니다. 다음에도 모여요.
300명이 모이면 도로행진을 할 수 있습니다!
300명이 모이면 광화문에서 청와대로 행진합시다!
오프라인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세상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보이지않는 곳에서 아무리 비참하다고 떠들어도 아무것도 바뀌는거 없어요.
인색하고도 매정한 한국사회는 당사자들을 무시하고 외면합니다.
좋든 싫든 투쟁했기에 법도 바뀌고..투쟁하고 있기에 꿈틀거리며 제도권이 바뀌고 있습니다.
작년 6월 5명의 당사자가 광화문에 섰습니다.
7월1일 집회에는 40여명이 참여하셨습니다. 멀리 대구에서, 수원에서 당사자들과 가족들이 광화문에 나오셨습니다.
개정법이 통과되고 심각한 상처를 받은 당사자동지들은 쓰러져서 입원하고..
이렇게 가다간 정신보건법 폐지 못하겠다는 절박한 마음에...
지난 1년이 넘도록 당사자운동진영은 공방전을 계속 해왔습니다.
가족단체들..당사자단체들이 광장에 나왔으니..
한마음 한뜻으로 외치고 투쟁하다보면 이만큼 세상은 변해있겠죠.
수원 자조모임 마음사랑님들 감사합니다!..
진실하고도 간절한 마음이 녹아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서울지부에서 나오셨습니다.
한국조현병환우회 심지회의 어머니들 시낭송 하시고..발언하셨습니다.
집회준비와 마무리까지 파도손과 카미의 당사자들 수고하셨어요!
서울시정신보건지부 김성우 지부장님 오셔서.. 연대발언 고맙습니다.
파도손과 카미의 당사자들과 뒤풀이때 대화를 하시고..
저녁식사를 사주셨습니다.
사람이 숨쉬는 세상을 꿈꾸며..
정신장애인의 해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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