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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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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사법연수원44기 대상 인권특강 - 방송통신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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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파도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3,788회   작성일Date 13-12-15 11:48

    본문

    지난 금요일 (12/12) 오전 10시 40분 혜화동 방송통신대학의 연구동1에서

    '사법연수원 44기' 예비 법조인들이 참석한가운데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부터 날리던 눈덕분에 조금 늦게 도착하여

    오전 11시-11시50분 : 파란(이정하)

    '강제입원 피해증언과 정신병원실태와 인권유린의 현장을 시각화 자료를

    첨부하여 잘못된 정신의료체계를 설명하고 정신보건법의 악법성에 대하여 강의하였습니다.'

     

    오전 11시50-12시30분 : 권오용변호사(한국정신장애인 연대 KAMI 사무총장)

    '캐나다의 난민신청 사례소개. 외국사례및 아프리카 상황소개. 관련법조항및 장애인권리협약에 대한 강의'

     

     

    IMG_9892.jpg

     

    젊고 풋풋한 예비 법조인들의 진지함이 녹아들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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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병원인가? 전쟁포로 수용소인가?

    짧은 탄식의 소리가 들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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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입원의 후유증과.. 그로인한 장애화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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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변호사님은 상당히 부드러우신데..

    최근들어 어투도 강해지고..더욱 호소력 짙어지고 계시다. 권변호사님은 우리들에게 영웅이다.

    권변호사님은 사법연수원21기.. 공안검사시절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마가 찾아들었다.

    정신병원에 다녀오신후 검사생활로 복귀하셨으나 지독한 스트레스로 변호사로 전향하셨다고 한다.

    완치를 하셨으나 본인이 당사자시기에 이토록 열정적으로 이일에 인생을 바치고 계신다.

     

    IMG_9907.jpg

     

    양주아저씨는 무슨 생각 하고있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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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변호사님은 강의 자료들이 전부 영어 원서다..

     

    IMG_9916.jpg

     

    연수생들 젊지요?.

    이 강연에 참석하고 있는 연수생들은 12년간 512명이 사망한 '형제복지원'사건의 모의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이번 강연이 충격이었으며 ,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법조인이 되겠다고 합니다.

    현실에서 여전히 더욱 파이를 키우고있는 형제복지원들에 대해서....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더불어 정신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이 한층 벗겨진 시간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강연이 끝난후 중국집에가서 같이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후에 사연생들은 영화'위캔두댓'을 보기로 했다해요.

    강연도중 위캔두댓이 등장하는 정신병원이 사라진 이탈리아상황을 설명하였는데.. 그래서 더욱 뜻깊기도 할것 같습니다.

    파도손도 강연시작하며 잠시 소개되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며 진지한 대화를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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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펑펑내리는 방통대의 교정에서.. 찰칵.. 양주아저씨가 찍어줬는데..찍사 실력이!

    늘 바빠서 뛰어다니느라 사진한번 찍은적이 없었네요.

    권총장님과 사이좋게 섰습니다.

    저에게도 권총장님에게도 죽이 잘맞는 파트너가 되어서..

    법조계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런 자리를 마련해서 당사자의 목소리를 낼수 있게 그동안 얼마나 많은 애를 쓰셨을가요..

     

    권총장님 말씀은 피가되고 살이되고.. 어디하나 버릴때 없는 소중한것들입니다.

     

    사진을 찍고 경희대 법전원으로 이동해 오후 특강을 해야하는데.

    이런 차가 꼼짝을 안하는 것입니다.

    하는수없이 코앞에 있던 유료주차장에 권총장님 차와 양주아저씨 차를 박아두고

    전철타고 눈폭탄을 헤치며 경희대로 이동하였습니다.

     

    다행히 미소라가 먼저 도착해있서서.. 늦는 시간을 대비해 연락을 하고 대처해줘서 고마웠습니다.

    늘 같이 다니며 신변까지 보호해주는 양주아저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성질드런 파란데리고 다니느라 속이다 문드러 졌을겁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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