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으로 창립총회를 맞이해본 파도손 창립총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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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파도손 창립총회를 준비하는 준비만 한 달이 훌쩍 넘어간 듯 합니다.
한 단체를 구성하는 단계를 밟는 것이 얼마나 시간과 공이 많이 들어가는지 창립총회를 치룬 후에야 비로소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방법도 노하우도 아무 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법무사 행정사 도움없이 파도손 멤버들로만 구성되어 작업하느라 무척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사단법인 설립하는 과정에서 정과 공을 들이느라 진땀빼셨던 대표님과 사무총장님께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며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창립총회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위) 포스터가 바로 파도손을 상징하는 마음이 파도칠 때 서로 잡는 손 '파도손' 개소식과 창립총회 포스터입니다.
창립총회의 준비의 대부분 역할을 대표님 총장님이 준비하시고 국장님과 제가 서포트역할을 하였습니다.
사단법인을 설립하는 절차와 과정은 비영리민간단체보다 어렵고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창립총회 자료집의 목차를 구성하는 데만 2주일 넘는 기간이 걸렸습니다.
저희 파도손의 정회원은 순전히 오로지 당사자로만 구성합니다.
파도손에 대해 들어보고 오프라인에서 만나본 진성회원으로 구성하기에
기존 활동하는 멤버들과 정신보건법과 투쟁한 당사자분들과 마음을 모았습니다.
(위)당사자 가족모임을 10년동안 이끄신 심지회 조성금 회장님의 축사 발언 모습입니다.
조성금 회장님께서는 당사자 어머니의 조직을 이끄시면서 예전부터 여태까지
저희 파도손과 당사자를 위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연대를 해왔습니다!
(아래)그동안 파도손이 사무실 없이도 온라인 상과 오프라인으로 활동하면서 들어내지 않고 큰 도움을 주신 최정희선생님입니다.
저도 이번 창립총회를 치루면서 처음 뵈었는데 정말 호호아줌마라는 별칭처럼 따뜻하고 좋은 호감을 주신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래)파도손 창립총회에 깜짝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바로 대표님, 국장님, 팀장인 저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이용했었던 개방병동 수간호사 오정선 선생님이십니다!
당사자의 이해와 마음의 속을 깊게 해아려주시고 입원한 환자에게 최대한 인권적인 마인드로 대해주셨던 분이십니다.
(아래)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서울시 정신보건지부 박수진 교육부장.
서울시 정신보건 공공센터인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팀장으로 근무하시고 계시는 박수진 교육부장님이십니다.
작년에 서울시 정신보건지부가 근무환경의 열악과 고용개선을 파업을 하면서
파도손에서는 공공센터 서비스의 질과 처우개선을 외치며 지금까지 쭉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창립총회를 마치고 개소식에서 배테랑 주부(?)의 노련한 솜씨를 보여주셨습니다!
(아래)파도손 사무실 개소식 사진.
사진 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파도손에 숨은 감초역할을 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 분들은 파도손의 초창기 멤버이시고, 대표님의 친구이십니다.
파도손이 정신장애인 당사자 단체를 만든다고 창립총회를 치루며,
그 누구보다 환영하고 옆에서 솔선수범하며 도와주셨습니다.
파도손에서는 그 귀하고 귀한 동지분들이 계시기에 창립총회도 성사리 마칠 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맨 마지막으로 파도손 창립총회 단체 사진을 올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파도손과 함께 해주신 당사자여러분들과 지지해주시는 조력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파도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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