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 7차] 정신장애인차별철폐집회(광화문 동화면세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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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실시해온 '정신장애인차별철폐집회가
첫 집회라고 볼 수 있는 작년 6월 25일에 치뤘던 집회를 시작해서
이번 2017년도 8월에 이르러 제 7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처음에 5명으로 구성으로 시작된 집회는 비록 시작은 작고 초라해보일 수 있을지는 모르나
'정신보건법 폐지'라는 염원을 갖고 한 뜻으로 같이 모이면서 강제입원으로부터 해방을 외쳤습니다.
2016년 4차 정신장애인차별철폐집회에서는,
지난 9월 29일 (강제입원제도) 정신보건법 제 24조 1항과 2항에 대한 심판관 전원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고 난 후,
자신의 자기결정과 상관없이 무참하게 병원에 강제입원된 피해자들의 구제와 배상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치뤘습니다.
이렇게 갈수록 갈수록 탄력을 받은 집회는 제 6차(2017.07.01)에서는
수원 정신장애인 당사자 자조모임인 마음사랑에서 동지들이
멀리 수원에서 같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함께 마음을 모아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차별금지를 위한 법률'를 제정하기 위한 외침과
장애인복지법 상에서 정신장애인을 배재하고 있는 장애인복지법 제15조 삭제를 부르짖었습니다.
처음 다섯 명으로 시작된 다짐은 힘을 모아 먼 지방에서 찾아와 50명이 넘는 인원으로 채워졌고
이제 몇 주 안남은 제 8차 집회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저도 또한 진정으로 정신장애인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다시 세겨보는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모두 다 함께 같이 하는 이 집회를 통해 손을 번쩍들고 외칩시다!
'자유가 곧 치료다!'
'우리를 제외하고 우리에 관해 아무 것도 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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